비용 0원 가정용 CCTV 만들기
요즘 가정용 CCTV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근데 구형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 비용 없이 집 감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요.
사용법은 간단해요. 카메라와 배터리가 정상 작동하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충전기, 앱 설치용 이메일 계정, 그리고 와이파이 연결이면 끝이에요. 특히 요즘엔 좋은 앱들이 많이 나와서 설치도 더 쉬워졌어요.
제가 써본 앱 중에서는 알프레드CCTV 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구글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해서 5분 만에 설정할 수 있거든요. 이 앱을 두 대의 폰에 설치하고, 한 대는 카메라로, 다른 한 대는 모니터로 쓰면 돼요.
- 베스트 CCTV 앱 추천: 알프레드CCTV, SeeCiTV, AtHome Camera
- 설치 꿀팁: 삼각대나 스마트폰 거치대로 각도 조절하기
- 전원 관리: 벽 콘센트 가까이 설치, 필요시 연장선 사용
- 야간 감시: 적외선 기능 지원 앱 선택하고 설정에서 켜두기
- 활용 사례: 현관 택배 확인, 반려동물 관찰, 집 보안
저는 화분에 물 주는 걸 깜빡할 때가 많아서 부엌에 놓고 알림 받으려고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집 비울 때마다 현관을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택배가 오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저희 고양이가 무슨 장난을 치는지도 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스마트홈 구축하기
삼성의 갤럭시 업사이클링 기능이 더 강력해졌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을 IoT 기기로 변환해서 스마트홈 기능을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건데 정말 신기해요.
예를 들어, 폰에 있는 조도 센서나 소리 감지 센서를 활용하면 박수 치면 불이 켜지게 할 수 있어요. 밤에 화장실 갈 때 일일이 스위치 찾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죠. 저도 처음엔 이게 진짜 될까 싶었는데 해보니까 정말 잘 되더라고요.
- 활용 가능 센서: 조도 센서, 소리 감지 센서, 움직임 감지 센서
- 자동화 가능 기능: 박수로 조명 제어, 실내 밝기에 따른 블라인드 조절
- 필요한 것: 충전기 연결된 갤럭시 폰, 스마트싱스 앱, 와이파이
- 배터리 관리: 85%까지만 충전되도록 배터리 보호 기능 설정
- 호환 가능 기기: 조명,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등 340개 파트너사 제품
사용 방법도 간단해요. 먼저 구형 갤럭시 폰을 항상 충전기에 연결해주세요. 그리고나서 스마트싱스 앱이나 갤럭시 업사이클 앱을 설치해서 기기를 등록하면 바로 센서폰으로 동작해요. 제 경우엔 2018년식 갤럭시 S9을 이렇게 활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아주 잘 작동하고 있어요.
최근 스마트싱스 플랫폼은 3억 5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340개 넘는 파트너사와 연동된다고 해요. 이 구형 폰 하나로 집 안의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어서 별도의 스마트홈 컨트롤러를 사지 않아도 돼요.
디지털 액자로 만들어 인테리어 효과 내기
집에 디지털 액자 하나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근데 요즘 디지털 액자 가격 보면 깜짝 놀라요. 그냥 구형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훨씬 멋진 디지털 액자를 만들 수 있거든요.
저는 작년에 바꾼 폰을 거실 벽에 걸어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고 있어요. 이케아에서 산 7인치 액자 프레임에 폰을 끼워 넣었더니, 베젤 부분이 액자 프레임에 가려져서 마치 전문적인 디지털 액자처럼 보여요.
- DIY 디지털 액자 만드는 법: 액자 프레임에 폰 끼우기, 베젤 부분 가리기
- 추천 디지털 액자 앱: 구글 포토, 삼성 갤러리, Fotoo, LiveFrame
- 절약 효과: 상업용 디지털 액자(10만원+) 구매 비용 절감
- 에너지 절약 팁: 움직임 감지 기능으로 사람 있을 때만 화면 켜기
- 활용 아이디어: 계절별/기념일별 테마 사진 설정, 가족 추억 공유
디지털 사진 액자 앱을 설치하면 사진을 자동으로 슬라이드 쇼 형태로 보여줘요.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들도 계속 업데이트해서 보여주니까 항상 새로운 추억을 볼 수 있어요. 저는 가족 여행 사진들을 주로 보여주는데, 손님이 오실 때마다 좋아해 주셔서 너무 기분 좋아요.
전용 음악 플레이어로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제가 추가로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에요. 구형 스마트폰을 음악 전용 플레이어로 쓰는 거예요. 요즘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잖아요. 근데 메인 폰으로 음악 들으면 배터리가 빨리 닳고 발열도 심해요.
- 오디오 장점: 구형 폰 중 이어폰 잭 있는 모델은 오디오 품질 우수
- 배터리 관리: 음악 재생 전용이라 배터리 소모 적음
- 오프라인 활용: 와이파이 있을 때 미리 다운로드해서 데이터 절약
- 추천 용도: 차량용 음악 플레이어, 운동할 때 팟캐스트 청취기
- 연결 방법: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 차량 오디오 시스템 연동
구형 폰에 스트리밍 앱만 깔아서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 두면 메인 폰은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고 음질도 더 좋은 경우가 많아요. 특히 오래된 폰 중에는 이어폰 잭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음질에 민감하신 분들은 유선 이어폰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출퇴근 시간에 팟캐스트 듣는 걸 좋아하는데 구형 폰에 팟캐스트 앱만 설치해서 차에 두고 다녀요. 데이터도 따로 쓰지 않고 와이파이 있을 때 미리 다운받아 두면 되니까 정말 경제적이에요.
이렇게 활용하면 얼마나 절약될까요?
구형 스마트폰 재활용으로 얻을 수 있는 절약 효과를 계산해봤어요. CCTV는 최소 15만원, 스마트홈 허브와 컨트롤러는 10만원, 디지털 액자는 10만원, 전용 음악 플레이어는 5만원 정도니까 총 4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어요.
- 재활용 전 준비사항: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공장 초기화 필수
- 성능 최적화: 필요한 앱만 설치해서 메모리와 처리 속도 확보
- 에너지 절약: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 모드나 타이머 설정
- 보안 관리: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보안 앱 설치
- 환경 기여: 전자 폐기물 감소로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
요즘처럼 모든 게 비싸진 시대에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새롭게 활용하는 건 정말 현명한 방법이에요. 여러분 집에도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오늘부터 꺼내서 새 생명을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