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액 이체하는데 수수료 아까워서 찾아낸 무료 이체 꿀팁 5가지

하루에도 몇 번씩 소액 이체하다 보면 한 달 수수료만 만 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500원씩 뜯기는 게 억울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본 결과, 지금은 이체 수수료 0원으로 살고 있어요. 제가 실제로 써먹고 있는 방법들 공유해볼게요.


두 스마트폰 사이 금화가 이동하는 온라인 송금 일러스트레이션


토스뱅크로 갈아타니 인생이 편해졌어요


처음엔 대형 은행만 믿고 썼는데,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바꾸니까 완전 신세계예요. 토스뱅크는 모든 이체가 무료고, ATM 출금도 횟수 제한 없이 공짜예요. 카카오뱅크도 매월 ATM 5회까지는 무료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엔 인터넷 은행이라 불안했는데, 지금은 메인 계좌로 쓸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앱이 직관적이라 부모님도 금방 적응하시더라고요.


케이뱅크는 해외송금 수수료도 저렴해서 해외 쇼핑 자주 하는 분들한테 추천해요. 전신료를 안 받아서 건당 4천 원 정도면 송금이 가능하거든요.


자동이체 2개만 등록해도 수수료가 사라져요


주거래 은행에서 자동이체 조건 확인해보세요. 대부분 2~3건만 등록하면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줘요. 저는 휴대폰 요금이랑 넷플릭스 결제를 자동이체로 묶어뒀어요.


공과금이나 보험료 같은 걸 자동이체로 설정하면 깜빡하고 연체할 일도 없고, 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참고로 급여이체 계좌로 지정하면 자동이체 없이도 수수료 면제받을 수 있는 은행들이 꽤 있어요.


모바일 뱅킹만 써도 연 6만 원 절약


창구에서 이체하면 건당 천 원 넘게 받는데, 모바일 앱으로 하면 무료거나 500원 정도예요. 국민은행이랑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모바일 타행 이체 수수료를 아예 없앴어요.


어르신들이 앱 쓰기 어려워하시는데, 한 번만 알려드리면 금방 익숙해지세요. 화면도 크게 볼 수 있고, 지문인식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어서 오히려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하나은행이랑 농협은 아직 건당 500원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점점 무료로 바뀌는 추세예요.


소액은 하루 한 번만 모아서 보내요


10만 원 이하는 하루 1회 무료인 은행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소액 이체할 일이 여러 개 있으면 한꺼번에 모아서 보내요.


일부 은행은 건당 금액보다 횟수로 수수료를 매기거든요. 만 원씩 5번 보내면 2,500원인데, 5만 원 한 번에 보내면 500원이에요. 이런 식으로 계산해보면 꽤 차이 나요.


해외 송금할 땐 핀테크 앱이 답이에요


와이어바알리나 모인 같은 핀테크 송금 앱을 쓰면 은행 대비 90% 저렴해요. 중개 은행 수수료도 없고, 환율도 실시간이라 유리해요.


저도 처음엔 잘 몰랐는데, 해외 직구할 때 써보니까 진짜 차이가 크더라고요. 은행으로 보내면 수수료만 2~3만 원인데, 핀테크 앱은 5천 원 정도면 되거든요.


우체국도 의외로 해외송금 수수료가 저렴해요. 연간 5만 달러까지는 건당 만 원이에요.


매일 이체하는 분들은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 하나쯤은 만들어두세요. 그리고 주거래 은행 수수료 면제 조건 한 번 체크해보고, 자동이체 2~3개 등록하면 끝이에요. 이것만 해도 한 달에 만 원 이상은 아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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